회전근개란 어깨를 회전시키기 위해 존재하는 4개의 힘줄다발을 말하며, 팔을 움직이는 역할과 어깨관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기능을 합니다.

외상없이도 발생하는 회전근개파열은 노화가 가장 큰 원인으로 손꼽히는 퇴행성 질환입니다. 회전근개에 문제가 생길 경우에는 여러 가지 통증과 장애가 나타날 수 있는데 40-50대를 전후하여 증상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고 어깨를 자주 사용하는 직업군이나 운동 선수들에게서도 흔하게 발생하는 어깨질환입니다.

회전근개 파열은 오십견과 증상이 비슷하여 혼동하기 쉬우나 타인의 도움을 받아도 팔을 쉽게 올리지 못하는 반면 회전근개파열은 타인의 도움으로 어느정도 팔을 올릴 수 있습니다.

회전근개 파열의 경우 완전파열과 50% 이상의 부분파열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나 50% 이하의 부분 파열의 경우는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도 얼마든지 증상 호전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파열이 덜 진행된 초기에 치료를 받을수록 치료효과도 더욱 크다고 할 수 있으며, 근육과 인대의 기능을 정상화 시킬 수 있는 약물치료 나 운동치료 등을 병행하여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회전근개 파열이 경미한 경우에는 염증 및 부종을 줄일 수 있는 체외충격파 치료를 시행하고, 부분 파열의 경우 손상된 인대와 관절막 근육 조 직을 운동 강화하여 유연성을 회복시키며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 도수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환자 증상에 따라 시행유무를 결정하며, 주사요법은 급성 염증이나 통증을 완화하기 위한 비수술치료로 주사치료 후에는 체외충격파 치료, 적절한 운동이나 재활치료를 통해 굳어진 어깨관절의 운동 범위를 회복하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주사치료는 5분내외의 짧은 시술시간으로 신속한 통증감소와 어깨관절의 운동범위를 회복할 수 있으며 당뇨, 고혈압등의 만성질환 환자나 고령자도 부담없이 받을 수 있는 치료입니다.